8주간의 피로그래밍 활동이 끝났다.
HTML&CSS
Python
Django
세가지를 속성으로 정말 알차게 배웠다!!
멋진 선배분들의 강의와 온라인 강의로 기본 지식을 쌓아나갔다.
온라인 강의를 집중적으로 들은 후, 선배 기수분들의 강의로 실습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채웠다.
온라인 강의를 들을때 지루함을 조금 느꼈지만, 외부의 압박이 없었다면 그 많은 강의는 나 혼자의 의지로 절대 완강하지 못했을 것 같다.
또한 이 과정을 함께한 동기들이 없었다면 더더욱 불가능했을것 같다.
주 3회의 강의이외의 시간에는 매일 과제가 나갔다.
과제의 난이도가 어려운 듯 했지만, 열심히 하면 충분히 멋지게 완료하여 제출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과제를 통해서 학습한 내용을 거의 완벽하게 체득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과제의 퀄리티가 좋았다.
과제를 통해 구글링하는 실력도 많이 상승한것같다.
무엇보다 가치있었던 것은 일주일에 한번 있는 팀과제였다.
팀을 꾸려 하루동안 과제를 수행한 후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혼자 틀어박혀 과제를 하는것이 아니다보니 장소 지정부터 과제 수행의 방향성, 아이디어 까지 의견을 조율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러나 모두들 열심히 하고자 했기 때문에 항상 좋은 방향으로 팀과제가 진행되었다.
팀과제를 통해 협업에 대한 양질의 경험을 쌓았다.
마지막 3주는 최종 팀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2기 동기들 모두가 각자의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투표와 선배 기수분들의 심사로 최종 6개의 프로젝트 주제가 결정되었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채택된 사람은 팀장으로한 팀이 꾸려저 3주간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감사하게도 나의 아이디어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회가 주어졌다.
팀장이라는 타이틀이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응원해주고 열심히 참여해준 팀원들 덕분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팀프로젝트의 진행 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포스팅을 추가로 작성할 계획이다.
피로그래밍 12기는 방학 뿐만아니라 학기중에도 각종 스터디로 모임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피로그래밍을 통해 코딩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 넘치는 좋은 사람들과 계속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이 소중한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다!!
피로그래밍 13기에는 운영진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13기에는 어떤 멋진 사람들을 만나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2학년이 끝나고 맞은 겨울 방학을 피로그래밍 활동을 통해 아쉬움 하나 없이 알차게 보낸것 같다.
대학생활 내내 이렇게 열심히 방학을 보낸 적이 없는데, 이제까지 왜 이렇게 방학동안 열정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나 약간의 후회가 든다ㅎㅎㅎ
앞으로의 방학 뿐 아니라 학기중의 시간들도 나의 미래를 위해 건전한 투자를 아낌없이 하고싶다!!
피로그래밍 너무 고마웠고, 우리 12기 동기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